낮에 집에 없어서 저녁 늦게 개봉했는데 모두 살아있어서 진심 놀랐네요. 씻는 내내 계속 뻐끔거리니 딸아이가 한참 가지고 놀았구요~
포장 뜯자마자 바다내음이 물씬.. 사천항을 통째로 배송해주신건가요...? 생생한 현장감에 감동...
5분 정도 살짝 삶아서 먹었어요. 입안가득 육즙이 터지며 관자가 살살 녹아요.. 이건 이없어도 먹어요 ㅠ ㅠ
입 작은 사람은 잘라서 먹어야 할 크기구요, 그동안 조개구이집에서 먹던 가리비랑 차원이 다릅니다.
이렇게 크고 풍미 가득한 가리비는 처음 먹어보네요.
요리하는 것, 번거로운거 안좋아하는데 끓는 물에 잠깐 삶아서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것도 좋았어요.
가리비 고유의 맛이 너무 좋아서 다른 양념을 묻히는게 아까울 정도예요.
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먹어보시길 바라구요, 특히 술 좋아하시는 분들... 강강강강강추!!! 완전 술도둑ㅋㅋㅋ
친구가 먹어보고 추천해주길래 한번 주문해봤는데 국대가리비 팬 됐습니다.
이제 다른 가리비는 못먹겠네요. 잘 먹었습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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